이러한 이야기를 안주하지 않고,
우리는 편안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꿈꾸어 왔습니다.
그 시작부터 10년이 흐른 지금까지,
에어 서스펜션에서 영감을 받은 첫 랜딩기어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기동을 자랑하는
감속시스템을 담아낸 플렉스기어를 제작하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았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는 바이크를 취미로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골드윙을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같은 기종을 타는 여러 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무거운 바이크를 항상 사람이 붙잡고 중심을 잡아가며 타야 한다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여럿 계셨습니다.
차량에 관심이 많았고 차량용 에어 서스펜션을 개발한 경험으로 기계적인 기초가 있었으므로 모터사이클 전용 랜딩기어 설계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 초기에는 구조적 특성 상 랜딩기어가 양쪽 바퀴의 지지력이 달라 선회할 때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수개월을 다시 연구에 매진한 결과, 힘과 순발력을 동작할 수 있는 공기 압축 즉 공압의 원리를 랜딩기어에 접합시켰습니다.
하지만 에어를 사용하는 특성 상 에어 컴프레셔가 끊임없이 구동해야 했으며 이는 일반인들이 관리하기 매우 어려운 기술이었습니다. 또한 이물질이 밸브 개폐를 방해하여 에어 누수가 발생하고 공기의 압축 과정에서 생기는 불순물로 인하여 이러한 에어 누수를 개선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압의 원리를 포기하고 모터와 기어에 대하여 독학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을 한 결과 현재의 랜딩기어 전용 감속장치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감속장치의 최소 10배 이상의 고효율 감속 성능으로 모터의 회전력을 무려 500배 이상 출력을 상승시켜 모터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특허 인증을 받은 감속장치는 랜딩기어가 동작 중 어떤 위치에 멈추더라도 별도의 부가장치 없이 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0년간 랜딩기어를 개발하면서 느낀 바는 “기술이 있어도 집념이 없으면 기술의 한계는 극복할 수 없다.” 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